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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 일 목록은 잊어버리기
모든 직장인은 할 일 목록을 갖고 있어요. 서면이든 디지털이든요. 문제는 이 목록이 분류되어 있지 않다는 거예요. 해야 할 일들이 다 뒤엉켜 있죠. 우유를 사는 일부터 이사회 발표 준비와 책 쓰는 일까지요. 중요도와 지속 기간이 각기 다른 프로젝트인데 모두 뒤죽박죽 섞여 있어요. 이러면 솔직히 전략적인 집중이 흐려지죠. 그런 목록을 보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시간을 어떻게 쓸지 알 수 없어요. 그래서 제 동료 몇 명이 더 나은 아이디어를 개발했죠. 지금 공유해 드릴게요. 첫 번째로, 제 동료 Marisa Feier가 개발한 '집중할 일 목록'입니다. 해야 할 일 대신에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를 보여주는 목록이죠. 집중할 사항마다 기간을 다르게 정하도록 합니다. 세 달이 될 수도 있고 1년이나 5년일 수도 있어요. 이렇게 하면 여러분의 남는 시간과 노력을 어디에 들여야 할지 알 수 있죠. 물론 집중할 일 목록에 없다고 해서 모든 걸 무시하고 이메일 답장도 안 하고 그래서는 안 되겠죠.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의도적으로 노력할 영역이 무엇인지 감을 잡게 해주고 오늘 할 일과 목표하는 바에 일관성을 갖춰줍니다. 3개월 후 목표가 신입사원 온보딩일 수도 있겠죠. 그러면 거기에 집중해야죠. 1년 안에 승진을 원할 수도 있어요. 그러면 더 잘 보이는 데 집중해야겠죠. 만약 5년 안에 큰 팀을 이끌고 싶다면 장기적으로 집중해야겠죠. 관리자의 역량을 개발하는 일처럼요. 기존의 할 일 목록보다는 좀 더 전략적인 통찰을 주는 프레임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. 제가 좋아하는 또 하나의 컨셉은 제 동료 Angela Myers가 만든 '될 것 목록'입니다. 하는 일뿐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다루죠. 예를 들어 좋은 부모이자 배우자가 되고 싶다면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될 겁니다. 비전 있는 리더가 되고 싶을 수도 있겠죠. 팀원에게 도움이 되는 동료가 되고 싶을 수도 있고요. 본인에게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을 알게 되면 시간을 더 잘 운용하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. 결국…